휘록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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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록암 {輝綠岩} <> (diabase)


정의

화성암의 일종으로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사장석과 보통휘석이 주성분인 암석이다. 화학조성상으로는 현무암이나 반려암에 해당한다.

화성암 중에서 염기성 암석에 속하며 주로 암맥으로 나타난다. 암록색, 흑록색, 회록색 등을 띤다.

칼슘이 풍부한 사장석(斜長石)과 보통휘석을 주성분 광물로 한다. 화학조성상으로는 현무암이나 반려암에 해당하며, 오피틱 조직(보통휘석의 결정에 사장석이 부분적으로 들어 있는 형태로 배열된 조직)이 특징인 암석을 가리킨다. 미국 뉴욕 시 근처의 허드슨 강을 따라 나타나는 펠리세이드 절벽과 같은 몇몇 편평한 휘록암 판상암체(두꺼운 암상) 하부에는 감람석이나 휘석 등과 같은 중광물들이 농집되어 있는 것이 관찰된다. 이러한 농집물들은 초기에 형성된 결정들이 용융상태의 휘록암질 마그마 속으로 가라앉아 형성된 것이다.

휘록암은 다양하게 변질된다. 사장석은 소슈라이트로 변질되고, 휘석은 각섬석·양기석·녹니석 등으로 변질되며, 감람석은 사문석과 자철석으로 변질된다. 영국에서는 오피틱 조직이 특징인 암석을 조립현무암(粗粒玄武岩)이라고 하며, 변질한 것에 한하여 휘록암이라고 한다. 이러한 열극들을 따라 계속적으로 변질과 풍화가 일어나게 되면 구성풍화작용이 일어나는데, 이로 인해 암괴들의 모서리가 마모되어 둥글게 된다. 구상풍화작용을 받으면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되며 신선한 휘록암으로 구성된 구상체가 형성되는데, 이들 구상체들은 바깥쪽으로 가면서 더 심하게 변질되고 분해된 껍질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독일에서는 신생대(新生代)의 것을 조립현무암, 신생대 이전의 것을 휘록암이라고 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은 암석에 주목할 때는 조립현무암, 층서(層序)에 주목할 경우에는 휘록암이라고 한다.


+ 휘록암사진 몇개↓


휘록암1.jpg


휘록암2.jpg



Lovemrk1004 15:34, 12 April 2009 (U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