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파의 한 종류로, 횡파 속도가 그 하부층의 속도보다 낮은 경우에만 발생한다. 전파속도가 파의 주기 혹은 파장에 의해 달라지는 분산파의 일종이며, 이러한 분산현상은 표면츠 두께를 계산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 전파속도는 약 3km/s이고(지진발생시에는 레이리파보다 빠르며 4.5km/s까지 속도로 진행된다.), 지표면의 입자는 지진파의 진행방향에 지각인 수평면 내에서 좌우로 진동한다. 러브파는 구조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