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구물리년도

요약

국제학술연합회의(ICSU)를 중심으로 66개국 1천여개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지구물리적 환경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가 행해진 1957년 7월 1일 ~ 1958년 12월 31일의 기간이다.

특징

지구물리학의 지속적인 발전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구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태양활동의 극대년이었던 1957년 ~ 1958년, 국제학술연합회의(International Council of Scientific Unions; ICSU)를 중심으로 66개국 1천여개 연구기관의 참여 하에 지구물리적 환경에 대한 대규모의 국제 공동연구가 행해졌으며, 정확한 기간인 1957년 7월 1일 ~ 1958년 12월 31일의 기간을 국제지구물리년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기간에 이루어진 연구는 경·위도 측정, 중력, 지진, 지구자기, 해양, 기상, 빙하, 이온층, 태양활동, 극광, 우주선 등의 주요 11개 영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한민국도 해양 분야의 쿠로시오 해류에 관한 연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연구의 결과 지구자기장, 전리층 교란과 오로라, 반알렌대, 멕시코 만류와 쿠로시오 해류, 남극대륙 등에 대해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바로 다음 해인 1959년은 국제지구물리관측협력년(International Geo-physical Cooperation; IGC)으로 지정되어 관련 분야의 관측 및 연구가 지속적으로 행해지기도 했다.

윤상영 (토론) 2013년 2월 6일 (수) 19:32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