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변성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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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변성작용 {交代變成作用}, <교대작용>, (metasomatism)
모세관용액이 점차 유입, 축적되어 실제로 화학 성분을 변화시켜 원래의 광물들 속에 새로운 광물을 형성기키는 일(Lindgren, 1928).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로는 암석 속에 화학적으로 활성인 공극용액이나 외부로부터 유입된 용액 또는 가스가 입자들 사이에 새로운 광물을 형성하는 것으로서, 대개는 암석의 체적이나 조직 및 구조에는 변화를 주지 않는다.
암석이 파손되어 그곳으로 용액이 흘러들 경우, 이 용액에 새로운 이온이 첨가되거나 일부 물질이 용액에 의해 제거되면서 파손 부위의 암석 성분이 변하게 된다. 이처럼 용액에 의하여 이온이 추가되거나 제거됨으로써 암석의 화학 조성을 뚜렷하게 변화시키는 작용을 변성교대작용이라 한다.
변성교대작용을 일으키는 용액은 대부분 마그마가 냉각될 때 생성되는데, H2O가 풍부하며 온도는 250℃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이러한 용액을 열수용액(hydrothermal solution)이라 한다.
변성교대작용을 통해 석회암은 석류석·투휘석·방해석 등을 포함하는 암석으로 변한다. 에메랄드는 변성교대작용을 받은 석회암이나 운모편암에서 발견된다.
쏘니 01:54, 15 December 2009 (UT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