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도

결정도 {結晶度}, <결정화도>, (crystallinity)

화성암에서 결정작용의 정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물질이 결정(結晶)되어 있는 정도를 말한다. 즉 구성광물에서 결정과 유리질과의 비율을 말한다. 고분자에 포함되는 결정질의 비율은 결정화도(結晶化度)라고 한다.

완정질 : 암석이 결정만으로 구성된 것.

유리질 : 유리질로만 구성되든가 다소의 정자나 미정자를 포함하는 경우.

반결정질 : 결정과 유리질이 함께 있는 경우.

화성암에서 결정도는 암석의 냉각 과정을 말해준다.

현미경밖에 없었던 시대에는 물질을 현미경으로 보아 비정질(非晶質) ·현정질(顯晶質) ·잠정질(潛晶質) ·현미경적 등으로 나누었다.

잠정질 : 현미경으로 보아도 비정질인가 결정인가 분명하지 않을 정도의 것. 일부가 결정을 이루고 있으나 개개의 광물을 판별할 수 없는 것도 포함.

현미경적 : 현미경으로 보아 가까스로 판별할 수 있는 정도의 결정.

현정질 : 육안으로 결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정도의 것. 현미경적인 것도 포함.

X선이 발달한 뒤부터는 분말법(粉末法)에 의하여 X선 사진을 찍어서 그 영상을 보고 비정질과 잠정질을 뚜렷이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쏘니 05:39, 17 September 2009 (U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