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자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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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상수 {格子常數}, <>, (lattice constant)
똑같은 형태와 구조의 분자가 모여있는 결정(結晶)안의 원자 간의 가로, 세로, 높이와 같은 간격을 말한다.
모든 물질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고, 물리학에서는 그 물질의 특성을 지니는 최소의 단위를 분자로서 표시하고 있다. 분자는 구성원자들이 공간적인 격자(格子) 모양으로 규칙성 있게 배열되어 만들어지며, 결정은 결정격자(結晶格子)의 기본이 되는 최소단위 입체격자인 분자가 3차원적으로 쌓여서 만들어진다.
다시 말하면 3차원적이기 때문에 가로, 세로, 높이 등과 같은 길이로 서술할 수 있으며 이들 길이를 공간격자(空間格子; space lattice) 또는 격자상수(格子常數 ; lattice constant)라고 한다. 따라서 결정은 이러한 똑같은 형태의 분자들이 규칙적으로 쌓여서 형성되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단위격자의 세 모서리의 길이 a·b·c 및 그들 사이의 각의 크기 α·β·γ로 표시된다. 그러므로 각각의 결정은 이 크기의 형태를 갖는 단위격자가 벽돌처럼 쌓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암염(岩鹽)과 같이 3개의 결정축(結晶軸)이 서로 수직인 결정계(結晶系)의 경우, 모서리의 길이는 격자면의 간격이지만, 일반적으로는 격자면의 간격과 모서리의 길이는 서로 다르다.
그 크기는 Å(lÅ=10-8㎝)을 단위로 하여 2∼10이고, X선이나 중성자선 ·전자선 등 회절현상에 의한 결정구조의 분석에 의해 결정된다. 평면의 회절격자에서는 슬릿(slit)의 중심으로부터 이웃한 슬릿 중심까지의 거리 또는 홈의 중심으로부터 이웃한 홈의 중심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회절격자를 사용하여 빛의 스펙트럼을 조사할 때 중요한 상수이다
a,b,c 세 결정축의 결정 격자점 사이의 거리 a0,b0,c0와 축 사이의 각 α,β,γ의 6개 수치를 결정격자의 상수라고 한다.
쏘니 00:41, 16 September 2009 (U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