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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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지 {干潟地}, <>, (tidal flat, tideland)
동의어 : 조석대지
조간대에 형성된 모래와 펄로 된 퇴적 지형. 학술적인 정의는 약최저간조위(略最底干潮位)에서 약최고만조위 사이의 개펄을 말한다.
표면은 평탄하지만 갯골은 깊게 하각되었다. 만조시에는 해면하에 잠긴다.
표지적(標識的)인 평지해안선에서는 바다가 멀리까지 얕기 때문에 물결이 해안에 와서 부서지지 않고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앞바다에서 부서지게 되므로, 여기서 일어나는 파랑(波浪)은 바다 밑에 있는 모래와 흙을 움직이게 한다.
석호(潟湖) :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쌓인 토사는 해안선에 평행한 모래톱을 만들게 되는데, 이렇게 이루어진 모래톱과 해안선 사이에 있는 바다.
석주(潟洲) : 강물이 운반해온 모래와 흙이 강어귀에서 바닷물결 등에 부딪쳐 모래톱을 만들고 그 안쪽에 못을 이룬 것.
썰물이 되어 갯벌이 나타날 때의 이곳을 간석지라고 하며, 한국에서는 서남해안과 낙동강 하류에 발달되어 있다. 이런 곳은 간척하기가 쉬우므로 세계 각국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옛날에 한국에서는 염전으로 흔히 이용되었으나 근년에 이르러서는 농경지 개발에 많이 이용된다.
쏘니 03:03, 25 August 2009 (U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