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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동물(苔形動物) 또는 이끼벌레류는 태형동물문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이다.
 
태형동물(苔形動物) 또는 이끼벌레류는 태형동물문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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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벌레, 외항류(外肛類:Ectoprocta)라고도 한다. 대부분이 바다에서 살지만 민물에서 사는 것도 있다. 세계적으로는 현생종 약 5,000종이 알려져 있으나, 한국에서는 1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군체를 이루며 대부분 고착생활을 한다. 군체의 모양은 나무 모양, 덩어리 모양, 편평한 모양 등 여러 가지이다. 군체는 모두 석회질이 있어 딱딱하지만 나무 모양의 것은 키틴질의 관절이 있으며, 한천질로 싸여 있는 것도 있다.
 
이끼벌레, 외항류(外肛類:Ectoprocta)라고도 한다. 대부분이 바다에서 살지만 민물에서 사는 것도 있다. 세계적으로는 현생종 약 5,000종이 알려져 있으나, 한국에서는 1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군체를 이루며 대부분 고착생활을 한다. 군체의 모양은 나무 모양, 덩어리 모양, 편평한 모양 등 여러 가지이다. 군체는 모두 석회질이 있어 딱딱하지만 나무 모양의 것은 키틴질의 관절이 있으며, 한천질로 싸여 있는 것도 있다.
  

2012년 11월 13일 (화) 22:46 판

태형동물, {苔形動物}, <이끼벌레, 외항류>, (Bryozoa)

정의

태형동물(苔形動物) 또는 이끼벌레류는 태형동물문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이다.

특징

이끼벌레, 외항류(外肛類:Ectoprocta)라고도 한다. 대부분이 바다에서 살지만 민물에서 사는 것도 있다. 세계적으로는 현생종 약 5,000종이 알려져 있으나, 한국에서는 1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군체를 이루며 대부분 고착생활을 한다. 군체의 모양은 나무 모양, 덩어리 모양, 편평한 모양 등 여러 가지이다. 군체는 모두 석회질이 있어 딱딱하지만 나무 모양의 것은 키틴질의 관절이 있으며, 한천질로 싸여 있는 것도 있다.

각 개원은 충실(蟲室)에 들어 있으며 촉수관이 있다. 개원 중에는 새 머리 모양으로 변형된 조두체(鳥頭體)라는 것이 있어 오물을 제거하고 적을 공격하는 구실을 한다. 소화관은 U자 모양이며, 입은 촉수관 안에 열려 있고 항문은 촉수관 밖에 열린다. 근육은 주로 촉수에 발달해 있고, 신경절은 입과 항문 사이에 있다. 배설계 ·순환계 ·호흡계가 없다. 군체의 연한 부분은 죽어서 없어져도 단단한 부분은 오래 남는다. 보통 자웅동체이며 유성생식을 하는 한편, 출아법에 의한 무성생식도 한다. 태형동물은 피후강(被喉綱:Phylactolaemata)과 협후강(狹喉綱:Stenolaemata), 나후강(裸喉綱:Gymnolaemata)으로 나뉜다.

윤상영 2012년 11월 13일 (화) 22:45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