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오세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마이오세, {-世}, <중신세>, (Miocene epoch)
정의
약 2,600만년 전부터 700만년전까지로, 신생대 제 3기 초에 해당하는 지질시대이다. 초, 중, 말기 3개로 구분한다. 코끼리, 말, 코뿔소의 조상이 번성했고, 유공충과 조개류 등이 특징적이며, 현세와 유사한 고생물 화석이 많다. 석탄, 석유 등 지하자원의 주요 산출 층이다.
특징
중신세라고도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2600만년 전에 시작되어 약 700만년 전에 끝났다. 마이오세는 초 ·중 ·말기의 3개로 구분되며, 유럽에서는 지층의 퇴적 순서에 따라 밑에서부터 아퀴타니아(Aquitanian) ·부디가리아(Burdigarian) ·랑가이아(Langhian) ·세라발리아(Serravallian) ·토토니아(Tortonian) 및 메시니아(Messinian) 등으로 나눈다.
초기는 부디가리아까지이고 중기는 세라발리아이며 그로부터 메시니아까지는 말기에 해당된다. 이 시대의 고생물로서는 포유류인 코끼리 ·말 ·코뿔소 등의 조상이 번성하였다. 바다에서는 유공충(有孔蟲)이나 조개류 등이 특징적이었다. 지층은 각종 화석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고생물들은 현세의 것과 유사하다.
세계적으로 이 지층은 석탄이나 석유를 많이 산출하는 것으로서 이들 지하자원의 주요 산출 층준이다. 한국에서는 중기에 해당되는 해성층(海成層)이 포항분지(浦項盆地)를 비롯한 동해안에 발달지를 이루고 있다.
윤상영 2012년 11월 27일 (화) 21:3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