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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界}, <계>, (Kingdom)

<고생물학>

계는 생물을 분류하는 가장 큰 단위이다. 대표적으로 동물계 ·식물계가 있는데, 그 아래로 문(門) ·강(綱) ·목(目) ·과(科) ·속(屬) ·종(種)의 순으로 분류체계가 이어진다. 동물계와 식물계 이외에도 균계, 원생생물계, 세균계, 고세균계가 있다. 그러나 류(類)에 따라서는 이 사이에 아문(亞門) ·아강 ·아목 ·상과(上科) ·아과 ·족(族) 등을 더 설치하고 종 아래에 아종을 두는 수가 있다. 아직 단세포생물 중에는 동식물의 특징을 함께 지니고 있어 양쪽에 들어 있는 것이 있다. 어떤 생물 분류 체계에서는 계가 도메인의 아래인 경우도 있고, 이때 도메인 대신에 상계(上界, Superregnum)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칼 폰 린네는 1735년 출판된 《자연의 체계(Systema Naturae)》에서 생물을 동물계(Animalia)와 식물계(Vegetabilia)로 분류했으며, 무생물인 광물 역시 하나의 계로 보고, 광물계(Mineralia)로 분류했다.



쏘니 03:43, 23 September 2009 (U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