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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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암 (source rock, parent rock, 根源岩)

환원 환경에서 퇴적된 유기물의 함량이 매우 높은 흑색 내지 흑회색의 셰일이나 이암이 이에 속한다. 석유의 근원물질이 되는 생물의 유해가 세립질의 점토나 석회질 이토에 섞여 바다나 호수의 밑바닥에 퇴적되면 이들 유기물들은 비교적 잘 보전된다. 시간이 지나 퇴적물이 계속 퇴적되면 더 깊이 쌓인 퇴적층이 받는 압력은 더 높아지고 온도도 상승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점토광물의 촉매작용과 박테리아의 작용을 받으면 유기물이 서서히 화학적으로 변화아여 석유가 만들어지게 된다. 즉 근원암은 석유를 생성시키는 암석으로서 유기물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다.

박연희 (토론) 2013년 3월 4일 (월) 16:03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