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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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계 {干涉計}, <간섭계>, (interferometer]

동일한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두 갈래 이상으로 나누어 진행경로에 차이가 생기도록 한 후 빛이 다시 만났을 때 일어나는 간섭현상을 이용한 측정기구다.

광원으로는 여러 단색광을 사용한다. 하나의 광원에서 나온 광파를 적당한 방법으로 둘 또는 그 이상으로 나누어 광로차(光路差)를 갖도록 하여 다시 파면(波面)을 중첩할 때 생기는 간섭을 관측하는 장치이다. 일반적으로 계측대상을 통과한 빛과 통과하지 않은 기준빛과의 간섭정보를 이용한다.

간섭계는 파장의 측정, 길이·거리의 정밀한 비교, 광학적 거리의 비교 등에 이용하며, 2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1.간섭분광기 : 스펙트럼의 미세구조를 보기 위한 장치미여, 다광선간섭(多光線干涉)을 이용한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패브리-페로간섭계, 루머-게르케의 평행판, 마이컬슨의 계단격자 등이 있다.

2.간섭굴절계 : 간섭무늬의 위치를 측정하여 간섭을 일으키는 빛의 광행로차를 정밀하게 구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기체의 굴절률을 측정하는 장치이며 두 광선의 간섭을 이용한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마이컬슨간섭계를 비롯하여, 레일리, 자만 등의 간섭계가 있다. 이것들을 이용하면 공기 속에 1% 정도밖에 혼합되어 있지 않은 수소나 메테인 등도 검출할 수 있다.

마이컬슨과 몰리라는 두 과학자는 빛의 속도가 30만km에서 지구 공전 속도인 30km를 더한 속도일 수도 있고 뺀 속도일 수도 있다는 것을 밝히는 실험에 간섭계를 사용했다. 간섭계를 사용하여 광속 불변의 원리를 확정한 공로로 마이컬슨은 1907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두산백과사전>참고하였음.

쏘니 01:30, 26 August 2009 (U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