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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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영 (토론 | 기여)님의 2013년 1월 6일 (일) 17:1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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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 {氷河期}, <빙기>, (Glacial age)

정의

빙하시대 가운데 특히 세계적으로 기후가 한랭하게 되어 고위도 지방이나 높은 산악지대에 빙하가 발달하였던 시기.


특징

빙하시대(ice age)는 지구 전체의 기온이 현저히 내려가 대륙성 빙하와, 남북극의 빙하, 그리고 높은 산악지대의 빙하가 확장하는 시기로 정의한다. 빙하시대 안에 빙하기(glacial age)와 간빙기(interglacial age), 즉 더 추웠던 시기와 덜 추웠던 시기가 존재한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정의상 현재는(남극지방과, 그린랜드, 그리고 히말라야 등의 빙하를 봤을 때) 빙하시대 중에서 간빙기에 속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아주 오래 전의 빙하시대에 대한 정보로는 27억년 전이나 8억년 전의 선캄브리아 시대에도 있었던 기록이 남아 있으며 지질학적 증거로 보았을 때 빙하기가 가장 극심했던 때(약 7억 5000만년~5억 7000만년 전)는 적도지방까지 빙하가 내려와 전 지구를 덮어버리는 현상까지 있었다고 하는데 이를 눈덩이 지구이론(Snowball earth theory)이라고 부른다. 최근에 있었던 빙하시대는 약 4천만년 전에 시작되어 플라이스토세인 3백만년 전부터 북반구에 빙하가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빙하시대에 접어들었다. 최근 수백만년 동안에는 4만년을 주기로 빙기와 간빙기가 교대하고 있으며 근래는 10만년 단위로 빙하가 확장하고 후퇴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마지막 빙하기는 약 만 년 전에 끝났다.


빙하시대와 빙하기의 주기성

이러한 빙하시대의 주기성은 대기 성분의 변화로 인한 온실효과, 대륙이 이동하면서 분포하는 양상의 차이와 이로 인해 대륙을 뒤덮는 빙하의 생성가능성, 밀란코비치 주기(MilinkoritchCycle)로 알려진 지구 자전축의 주기적인 변화(세차운동, 자전축의 기울어짐, 그리고 이심율), 그리고 태양에너지의 주기적 변화, 등으로 설명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기 성분의 변화와 대륙의 이동은 장기적인 빙하시대의 원리를 설명하고 밀란코비치 주기는 단기적인 빙하기와 간빙기를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Glacial age.jpg



윤상영 (토론) 2013년 1월 6일 (일) 17:16 (KST)